오늘 야식으로 먹은 연신내 삼겹살
브라더삼겹.
이 가게는 늘 늦은 시간까지 배달의 민족에 올라와 있기에 야식으로도 좋고
점심, 저녁에도 끼니로 삼겹살이 먹고 싶다면
혼자 먹어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한번씩 배달을 많이 시켜먹는 집이다
이날 거의 밤 열한시에 야식으로 땡겨서 주문을 했는데
역시 밤이라 그런지 주문량이 식사시간때보다 적어 금새 배달이 왔다.
요즘은 그냥 검은 봉투가 아닌 이런 만화가 있는 봉지를 쓰는 가게가 종종 보이는데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보고 있으면 귀엽다.
배고프니 조용히하고 어서 오픈을 해보자
쓱싹쓱싹
배달해먹기 좋은 연신내 삼겹살 브라더삼겹의 메뉴 라인업 소개해드겠다.
흑미를 섞은 흑미밥
반찬 (파김치, 양배추샐러드, 고추&마늘, 명이나물, 와사비, 홀그레인머스타드, 갈치속젓)
메인요리 (삼겹살, 새송이버섯, 떡, 비엔나소세지)
콩나물국
상추
보기만해도 너무 설레는 라인업.
그리고 펩시콜라띠
개인적으로 코카콜라 브랜드를 좀 더 선호하지만 이렇게나 이쁜 디자인의 캔을 보고
금새 기분이 좋아졌다.
연신내 삼겹살 브라더삼겹의 전체적인 메뉴구성
밥 먹을때 국을 떠먹는걸 좋아하는 나로써 처음 이 집을 선택한게 이유가 바로
딸려 나오는 콩나물국이였다.
또한 삼겹살을 먹을때 파김치보단 배추김치를 선호하는데 그렇다고 파김치를 싫어하는건 아닌..
아무튼 김치와 함께 먹는걸 좋아해서 사장님께 좀 더 요구를 했더니 조금 더 챙겨주셨다.
암튼 배고프니 어서 먹어봅시다
🤣🤣
나이가 들어 그런가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어렸을떄보다 훨씬 높아져서
일반 백미를 먹는것보다 잡곡이 섞인 잡곡밥에 더 손과 눈이 간다 요즘이다.
그런 측면에서도 굉장히 NICE
한국인이 사랑하는 쌈조합.
개인적으로 쌈으로 먹는 조합 너무 사랑하지만 고기의 맛을 강렬하게 느끼고 싶어
그냥 고기를 먹는걸 더 선호한다.
그래서 늘 쌈은 찢어서 샐러드처럼 먹곤 한다
🤸♀🤸♀
명이나물, 삼겹살, 와사비 조합은 이미 검증이 끝난지 오래.
이 조합에 대해 더 왈가왈부 할말이 더있겠나
밥을 한숫가락 푼 후 삼겹살과 파김치.
연신내 삼겹살 브라더삼겹을 주로 시켜먹는 이유가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은데
소스도 그렇고 여러 반찬들이 많아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다채롭다.
(그냥 가성비가 좋다는 말)
🧤🧤
계속 고기만 먹어도 먹다가
또 중간중간 소세지도 머스타드 찍어먹으면 그것 또한 별미.
떡도 있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새송이 버섯도.
이것저것 정말 많다
😿😿
코로나시대, 재택근무, 혼자사시는분
이 세박자가 늘면서 함께 배달음식도 늘고 있는데 여러 연신내 삼겹살 집을 먹어봤지만
가성비와 맛, 다채로움을 삼각형이 밸런스를 이루는 곳은
여기가 제일이다.
전부 클리어..
플라스틱용기 때문도 있고 배달음식이 생활화되면 생활 루틴에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요즘은 조금씩 다시 배달로 끼니를 떼우는걸 좀 꺼려하는 편이지만.
가끔 혼자서 조용히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을때
배달의 민족 앱을 켜서 뭐먹을지 할때 생각나는 세가지 음식점 중
손꼽히는 가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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