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홍대 쌀국수 소이연남
평일, 주말 오픈시간 11:00 마감시간 22:00 라스트오더 21:00
쌀국수만을 찾아 다니는건 아니지만 다녀본 쌀국수집 중 죽기전 한가지 가게만 갈 수있다고 하면
단연 소이연남을 선택할 것이다.
소이연남은 홍대 연남동 본점외에도 여러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전부 직영점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특이한 점은 베트남 쌀국수가 아닌 태국식 쌀국수,
많은 사람들이 쌀국수하면 베트남식을 생각하지만 사실 태국식 또한
베트남과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이다.
대부분의 베트남식의 식당 속에서 1세대 태국식으로 들여온
이런 차별점이 이 가게의 성공을 이끌었던 기본적인 이유일 듯 하다
😄😄
많은 홍대 쌀국수 가게 중 이곳은 연남동에 위치를 하고있다.
홍대입구역 경의선 라인 출구에서 적어도 10분 이상은 도보로 이동해야 하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분명히.
평일엔 모르겠지만 이날은 주말 4시쯤 되는 시간이지만 여전히 웨이팅이 존재했다.
테이스티 로드에 출연했을 정도로 유명해 아마 다른 직영점도 마찬가지일듯.
키오스크 옆에 있는 기계에서 웨이팅을 등록.
이날 약 10분정도 대기끝에 입장을 했다
😋
웨이팅이 한두팀 정도 앞에 남아있을때. 비로소 키오스크 옆에 있는 메뉴를 볼 수 있다.
카오카무라는 족발 덮밥은 볼때마다 매진인것 같은데 아마 만드는 수량이 한정되어 있거나
아침부터 불티나게 팔리지 않을까.
그냥 우린 먹던 소고기국수 두개와 소이뽀삐아를 시켰다.
쏨땀을 먹어보고 싶긴 했지만 이날도 역시 도전을 하지 않았다
드디어 홍대 쌀국수 소이연남집으로 입장.
개인적인 소견으로 실내에 있는 저 플라스틱 의자가 실제 태국 식당에 온듯한 분위기를 내
이질감 없이 굉장히 잘어울렸다.
다른 직영점을 갔을땐 어느정도 느낌이 나게 꾸며놓은 느낌이라면
홍대 쌀국수 본점으로 왔을땐
때가 껴있는 콘스리트 벽, 노출된 환풍기, 의자와 테이블 등 실제 태국의 느낌이 잘 담겨있다
🛫🛫
주문들어간 요리를 맛있게 만들어 주시는중..
중간에 배달용 용기들이 보이는데 우리집 근처에 소이연남이 있다면 분명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시켜먹었을 것이다.
술안주로도 매우 굿이기에..😭
처음 키오스크에서 면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는데 소/중/대 중 중면 선택.
고기와 면은 비용을 대고 추가를 할 수 있고
숙주와 육수는 비용 없이 추가해서 즐길 수 있다
면 뿐만 아니라 국밥으로도 즐길 수 있는데 국밥은 어떤식으로 나올지 궁금하다
-
고수가 들어가 있는데 기본적인 베트남 쌀국수 집에 비해 고수 향이 좀 덜하고
고기 육수 향이 더 진하게 올라온다.
기존에 먹던 향보다는 우육면 쪽의 육수향이 좀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
앞치마를 달라고 하면 요로코롬 귀여운 종이 앞치마를 얻게된다
각 테이블마다 구비된 양념.
설탕, 고추후레이크, 고추식초 그리고 피쉬소스
육수 자체만으로도 진하지만 어느정도 먹고 구비된 양념을 넣어 먹는것도
2차에 걸쳐 음식을 먹는 느낌이 들어 새롭다.
같이 구비된 설명서를 보면 추천해주는 비율이 있는데 처음 방문하면 그 지침서를 따르는걸 권함
이후에 이건 저맛이고 저건 저맛인걸 찾았을때 본인 취향껏 먹으면 된다🧗🧗
곧이어 나온 소이뽀삐아.
빠삭한 튀김 반죽안에 양념된 새우, 고기, 버섯, 죽순이 들어가있다.
이집에 오면 무조건 사이드로 꼭!! 시켜야 하는 음식.
속재료 궁합도 너무 좋고.. 같이 무쳐져 있는 소스도 무척 잘어울리고 함께 나온 새콤달콤한 디핑소스에 찍어먹으면
그야말로 풀 플레이버,,,,👍👍
내용 속이 가득 찼는데도 어쩜 이렇게 깔끔하게 튀기는지 궁금하다.
여자친구에게 마지막 한입을 건네기 망설여 지는 맛..이랄까..
💦💦
Finish...
면추가를 안해도 기본적으로 양이 많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해서 국물을 죄다 드링킬 할 수 없었다.
보통 다른 집에선 고개 끄덕이며 먹곤 하지만
그럴 새도 없이 음식만 보고 들이키게 되는곳.
디테일하게 설명은 못하지만 일단 국물 한입 먹어보면 기존에 먹어왔던 베트남 스타일과는 확연히
다른 향이 느껴질테고
또 한번 왔던 사람도 계속 찾는 검증된 식당이기에
방문시 절대 불만족하는 일은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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